• 아시아투데이 로고
[재산공개] 고위 법관 평균 재산 38억7223만…김명수 대법원장, 작년보다 2억 늘어

[재산공개] 고위 법관 평균 재산 38억7223만…김명수 대법원장, 작년보다 2억 늘어

기사승인 2023. 03. 30. 00: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고위 법관 143명 재산, 작년보다 평균 약 5800만원 증가
윤승은 199억여로 가장 많아…천대엽 대법관 가장 적어
법원6
법원 이미지/박성일 기자
법원의 재산공개 대상자 143명 평균 재산은 38억722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44명 기준)보다 평균 5800여만원이 증가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해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43명에 대한 정기재산 변동사항을 30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법관은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으로 198억6994만원을 신고했다. 급여저축 등 금융소득 등으로 지난해(189억5654만원)보다 9134만원 올랐다. 지난해 270억4606만원을 신고하며 재산이 가장 많았던 김동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부장판사가 지난해 퇴임하면서 1위가 됐다.

윤 관장에 이어 최상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181억8951만원), 문광섭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165만1472만원), 조경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162억7244만원), 강승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121만572만원)가 뒤를 이었다. 권기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배우자 상속 등으로 지난해보다 13억5155원이 늘어 대상자 중 가장 크게 재산이 증가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18억105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6억1020만원보다 2억여 증가한 금액으로, 모친 소유의 부산 수영구 아파트 가액 및 본인과 배우자 예금액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대법관 중에서는 안철상 대법관(74억5898만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고, 천대엽 대법관은 3억3451만원을 신고해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적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