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 제약기업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홀딩스(프로비던스)는 mRNA 기반 약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캐나다 최대 연구 중심 병원인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프로비던스의 독자적인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암과 감염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는 캐나다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브래드 소렌슨 프로비던스 테라퓨틱스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협약에 따라 개발된 모든 치료법의 원산지 권리가 캐나다에 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국민의 헬스케어는 물론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을 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캐나다가 이 분야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 또는 비영리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지적 재산에 대한 국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호스트 정부에 100% 상환 옵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