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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오늘 49재…남한산성 사찰에 추모공간 마련

故 문빈, 오늘 49재…남한산성 사찰에 추모공간 마련

기사승인 2023. 06. 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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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빈 /제공=판타지오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고 문빈이 6일 49재를 맞았다.

고 문빈을 추모하는 공간이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 '달의 공간'에 조성됐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 군을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팬클럽)의 아쉬운 마음에 충분히 공감해 유가족과 신중히 상의한 끝에 외부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인과 생전 절친이던 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은 지난 5일 이전 추모공간인 판타지오 사옥 옥상 하늘공원 추모 공간을 찾아 자필의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승관은 편지에서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주는 팬분들이 가장 많이 있는 하늘공원에 왔다. 그동안 내가 수아(문빈의 동생), 어머니, 아버지, 이모들 다 챙겨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어째 나를 더 챙겨주신다. 덕분에 스케줄도 열심히 잘 해낼 수 있었다"며 "엊그제에는 너랑 같이 가기로 했던 태연 누님 콘서트에 다녀왔다. 가서 위로도 많이 받고 네 생각도 많이 났다. 나를 빛내줬던 네가 없다는 게 조금 무서워. 많이 사랑한다 친구야.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꿈에 나와줘"라는 절절한 내용을 전했다.

그룹 임팩트 출신 웅재(헬로글룸)도 "사랑한 만큼 아프다면 난 평생 아파도 좋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는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남한산성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그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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