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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7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7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기사승인 2023. 06. 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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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140여 개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참가
해군,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연
2023MADEX포스터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 포스터./제공=해군
바다를 기반으로 한 K방산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 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다.

해군은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MADEX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99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시작된 MADEX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 MADEX는 △정부의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해양방위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미래 해군 모습을 그려보는 한편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올해 MADEX에는 12개국 140여 개의 국내·외 방위산업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한다.

해군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부스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함과 잠수함, 함정추진 및 해상항공,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 외국업체(International) 구역 등으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해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 해군·해병대 공동 홍보존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한·미 해군·해병대 홍보관은 △해군의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을 디오라마로 표현한 '미래전 전시관' △해군 입체작전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 △해군·해병대 발전사를 소개하고 모병을 홍보하는 '모병홍보관' △해군·해병대 무기체계를 접할 수 있는 '대형 모형관'등으로 꾸며진다.

또 해군은 미래 해군의 모습인 '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그려볼 수 있도록 산업전 기간 중 부산 작전기지에서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드론 등으로 해양 무인체계 시연을 3일간 진행한다.

올해 MADEX에는 28개국 100여명 규모의 외국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해군은 해양방위산업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대표단을 대상으로 9일 해군 주요 함정과 국내 방위산업체 견학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건조한 마라도함(LPH·1만 4500t급)에서 함상 리셉션을 개최한다.

더불어 해군은 산업전 기간 중 외국군 대표와 양자대담도 진행한다. 해군은 해군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양자대담을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지원하고 해양안보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 해양방위산업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해군은 MADEX와 연계해 8일 백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해군 호국음악회'를, 시그니엘 부산에서 '제16회 국제해양력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2023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10일에는 일반 국민 대상으로 부산 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해군 함정을 공개하고, 군항 부두에서 국기원 태권도 시범과 군악·의장대의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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