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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강호 아스널 상대로 4ㆍ5호 골 작렬

손흥민, 강호 아스널 상대로 4ㆍ5호 골 작렬

기사승인 2023. 09.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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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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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31·토트넘)이 강호 아스널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멀티 골(2골 이상)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나란히 개막 후 연속 무패를 6경기(4승 2무)로 늘렸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3골 이상)을 장식한 뒤 5라운드 셰필드전에서는 침묵했지만 다시 6라운드에서 2골을 넣어 시즌 5호 골로 초반 리그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럽 통산으로는 199골이 나와 200호 골까지 이제 1골을 남겨놓게 됐다.

또 손흥민은 유독 아스널전에서 강해왔는데 개인 통산 아스널전 19경기에서 7골(정규리그 6골·컵대회 1골)을 넣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중용돼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아스널이 전반 26분 한 골을 앞서나가자 토트넘은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동점 골로 쫓아갔다.

후반전 역시 아스널이 9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2-1을 만들자 토트넘은 1분 뒤인 후반 10분 손흥민이 이번에는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2-2 동점을 이뤘다.

이후 양 팀은 공방 끝에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과 후반 34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경기를 나왔다.

최근 3경기 5골을 몰아친 손흥민에 대해 축구 매체 소파스코어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7를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에게 평점 8.1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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