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최대 명절인 추석과 세계드론제전 행사기간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추석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세계드론제전 행사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으로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조처로 올해 남원시가 새롭게 시도한 'K-명승(광한루원) 달빛 유희 야간관람'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 광한루원의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흥부제와 세계드론제전이 펼쳐지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광한루원을 비롯해 예촌광장, 월궁광장 등지에서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를 주제로 달빛이 그린 광한청허부를 누리는 야경부터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등 8야(夜) 테마의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추석명절부터 세계드론제전 기간동안 광한루원 내에서 저포놀이 등 11종의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