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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가상자산수사대응센터 발족

법무법인 세종, 가상자산수사대응센터 발족

기사승인 2023. 09.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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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범죄 등 전문가 30여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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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정환, 김민형, 황현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가상자산 범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상자산수사대응센터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법원 출신 전문가 등 가상자산 분야와 금융·증권·범죄 수사에 정통한 전문가 30여명 규모로 이뤄졌다.

센터장은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출신으로 금융위 법률자문관,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등을 거친 금융수사 전문가 이정환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가 맡았다.

이외 검찰출신 전문가로는 초대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을 역임한 김민형 변호사(31기)와 이의수(32기)·이경식(36기)·박배희(39기)·이기홍(39기)·정광병(40기)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금융위원회 출신 황현일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 금융감독원 출신 송경옥(39기)·김종기(변시 10회) 변호사가 합류했으며 법원 출신 하태헌 변호사(33기)와 경찰 출신 이재훈 변호사(36기), 정윤도(변시 8회), 김주형(변시 8회) 변호사 등도 소속돼있다.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수사 자문을 맡았던 이동률 변호사(33기)도 센터의 핵심 인물이다.

센터는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 및 투자·수익 구조 자문 △가상자산의 상장절차에 관한 수사 대응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허위·과장사실 유포에 대한 수사 대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사건에서의 수사부터 기소, 공판까지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7월 검찰은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을 발족하고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 강화를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관련 자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가상자산 사건의 경우 수사, 기소, 공판절차 대응 등 각 단계별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의 투입이 필수적"이라며 "가상자산수사대응센터 신설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밀접하게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듦으로써, 나날이 복잡해지는 가상자산 사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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