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8일 기준으로 7개국에서 8399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4033명이 숨졌다고 10일 발표했다.
국가별 사망자 수는 라이베리아가 2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에라리온 930명, 기니 778명이었다.
서아프리카 3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희생자는 9명이었다. 나이지리아가 8명, 미국이 1명을 기록했다.
스페인에서는 간호사가 근무 중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가 한 건 보고됐다.
전체 감염자들 중 416명은 의사 등 의료진이며 이 가운데 23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