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김삼화 총괄본부장, 최경환 비서실장과 함께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박사학위 수여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직접 후보자로 등록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19대 대선 후보 등록했다. 지난 총선 때도 제가 직접 등록했다. 제 선거는 제가 등록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다. 과거로 다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항상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다.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 그는 “오늘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 그것이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의원직 사퇴 절차는 17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최경환 비서실장은 “의원직 사퇴 절차는 오늘이 토요일이라 접수가 안된다. 월요일에 국회 의안과 통해 제출하면 국회의장이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