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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3’=민트초코 맛” 강신효→이혜숙 합류에 더 강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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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2. 24. 15:34

결혼작사 이혼작곡3
결혼작사 이혼작곡3/제공=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매회 엔딩 맛집을 예고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피비(임성한) 작가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시즌1,2는 역대 종편 드라마 시청률 톱3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3은 오상원 감독이 합류해 이끌어 나간다. 그는 “시즌1, 2와 달리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많은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이라며 “배우들이 현장에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시청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즌1,2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최선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신효도 이번에 합류해 컨트리클럽 둘째 아들이자 부혜령(이가령)의 전남편 판사현 역을 연기한다. 그는 “시즌1,2가 화제작이라 부담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촬영을 시작하고는 상대 배우분들이 챙겨주셨다. 부담감이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영산 역시 시즌3에 새로 합류해 사피영(박주미)의 전남편 신유신 역을 맡았다.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가 바뀌었다면 힘든 부분이 있지만 새로운 시즌을 하고, 함께 시작을 해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
결혼작사 이혼작곡3/제공=TV조선
이혜숙은 신유신의 새어머니이자 판문호(김응수)의 첫사랑 김동미 역을 맡았다. 데뷔 후 연기 생활 40년만에 중간 투입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혜숙은 “김보연 선배님께서 훌륭한 연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김동미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가 중간에 합류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생각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다. 연기라는 것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라며 “김동미 역할을 하는데 부담감은 있었지만 대본을 보면서 ‘임성한 작가님의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혜숙의 색깔과 연기의 폭이 작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미와 이민영은 시즌3에 대해 “시즌2가 끝나면서 궁금증이 많았는데 시즌3의 대본을 많으니 새로운 이야기들이 있다”라며 “매회 엔딩 맛집”이라고 자신했다.

오 감독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을 맛으로 표현한다면 동치미라고 말하고 싶다. 여 주인공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이 사이다처럼 통쾌함을 주고 속이 확 뚫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미는 “이번 시즌은 민트초코다. 민트처럼 시즌1,2에는 사이다를 날렸고, (시즌3에는)달달한 초코 같은 맛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오는 2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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