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노벨문학상에 ‘자전적 소설’ 佛 아니 에르노(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006010003334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0. 06. 20:30

노벨문학상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출신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선정됐다./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출신 작가 아니 에르노(82)가 선정됐다.

6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를 발표하며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그의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을 선정 이유로 설명했다.

프랑스 현대문학의 대표적 여성 소설가 에르노는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소신에 따라 자전적인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날 것 그대로의 내면의 감정 및 심리를 거침없이 파헤쳤다.

때로는 선정적이고 사실적인 내면의 고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칼 구스타프 3세 국왕이 1786년 설립한 왕립 학술원으로, 1901년부터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문학상에 이어 7일에는 평화상,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