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 세계 인구 80억명 돌파…유엔 “15년 후엔 90억명 돌파 예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11501000821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11. 15. 14:32

WORLD-POPULATION/ <YONHAP NO-0889> (REUTERS)
15일(현지시간) 뉴욕 맨하탄의 타임스퀘어 앞에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유엔은 이날 전 세계 인구가 8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연합
전세계 인구가 15일 기준 80억명을 돌파했다.

유엔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세계 인구는 80억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인류 발전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인구 증가율은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는 있지만, 빈국을 중심으로 높은 출산율이 유지되고 있다.

1974년 40억명이던 전 세계 인구는 48년 만에 두배로 뛰었다. 2011년 70억명을 돌파했던 인구는 11년 만에 80억명을 넘었다.

유엔은 현재 인구수에서 10억명이 더 늘어 90억명이 되는 것은 15년 후인 2037년으로 예측된다며 "세계 인구의 전반적인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유엔은 기대수명과 가임연령 인구 증가로 세계 인구가 2030년에는 약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명으로 늘어나다가 2080년 약 104억 명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인구가 23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중앙아시아·남아시아가 21억 명으로 26%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14억명으로 최다다. 유엔은 인도가 내년엔 중국을 추월, 최다 인구 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