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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웨덴·노르웨이에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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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4. 25. 06:00

북유럽과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미래차·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살펴
(23.02.01)2023년 1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04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23년 1월 수출입 동향'을 출입기자단에게 브리핑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문동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스웨덴과 노르웨이 2개국에 파견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코트라를 비롯해 삼성전자, HD현대, SK넥실리스, 한화모멘텀, 제일 앰엔에스, 동진세미캠, LX판토스, 세종기술, 원익피앤이, 대원정밀, 동진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문동민 상임위원은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통상,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제사절단은 각 국가별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해 양국의 무역·투자확대, 공급망 협력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 상임위원은 24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호칸 제브뤨 스웨단 외교부 통상차관을 만나 바이오, 배터리,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경제통상 등 양국의 산업과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스웨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은 양국의 산업동향과 협력사례를 공유했으며, 친환경 기술,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투자청(Business Sweden)' 간의 무역·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양국 간의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산업부는 덧붙였다.

둘째 날인 25일(현지시간) 경제사절단은 조선·해양,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노르웨이를 방문해 '한-노르웨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오드 슈타이너 오파르 비세스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을 만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노르웨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양국의 정부와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친환경, 공급망, 기술협력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노르웨이의 산업육성 및 지원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와의 무역·투자협력 MOU를 체결해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 상임위원은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조선산업 등의 분야에서 산업·통상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제공=연합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연합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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