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최승재 “후쿠시마 괴담 살포로 어업·수산업·외식업자들 막대한 피해 입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0010010315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6. 20. 17:57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파탄 지경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계회복 촉구 기자회견' 개최
"근거 없는 주장으로 물가상승 부추기고 혼란 가중"
clip20230620175410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소상공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번 후쿠시마 괴담 살포로 수많은 어업인, 수산업자, 판매업자, 외식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파탄 지경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계 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 수산물 판매량 급감은 물론, 해산물이 오염된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소금, 김, 미역 등 사재기를 해야 한다면서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승재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 기자회견엔 한국외식업중앙회 주관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100여명이 모였다.

정해균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임부회장은 호소문에서 "최저임금 급등, 구인구직난, 근로기준법 강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등 파탄지경에 이른 70만 외식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계회복을 위한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지불능력과 미만율 등 경영지표가 다름에도 단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최승재 의원도 지불능력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최저임금 요구로 결국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력난 현상도 언급하며 사상 초유의 인력난 시대에 이를 해결해 줄 외국인 근로자 도입조차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방해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괴담 살포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최 의원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만들어낸 과오를 끊고 개혁을 이루어내는데에 동참해야 한다"라며 "아무런 행동이 없다면 또다시 최저임금의 상승과 광우병 사태가 반복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자리에 모여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거대 야당의 폭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