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통도사 화엄산림 법회,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여정 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1010006540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2. 11. 23:18

매일 두 차례 하루 한 분 법사 스님 설법
지안스님 입재법회~종정 성파 대종사 회향
clip20231211115135
화엄경을 주제로 덕 높은 스님들에게 법문을 청해 듣는 통도사 화엄산림 법회가 한 달 동안의 여정을 시작한다.

조계종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음력 11월 한 달 동안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7년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인원 20만 명 이상의 동참으로 화엄산림 법회는 오전과 오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하루 한 분의 법사 스님 참여로 총 30명의 스님들이 설법한다.

13일 화엄산림 입재 법회는 조계종 전 고시위원장 지안스님이 화엄산림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의 정진을 독려한다. 이어 전 범어사 승가대학장 용학스님(14일, 세주묘엄품),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스님(15일, 여래현상품·보현삼매품), 통도사 율주 덕문스님(16일, 세계성취품·화장세계품)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스님(17일, 비로자나품), 전 통도사 강주 우진스님(18일, 여래명호품·사성제품)이 법문한다.
또 해인사 율주 경성스님(19일, 광명각품·보살문명품)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20일, 정행품·현수품) 통도사 율원장 도암스님(21일, 승수미정상품·수미장상게찬품) 전 선운사 강주 선행스님(22일, 십주품),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23일, 범행품), 서울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24일, 초발심공덕품·명법품)이 법좌에 오른다.

이어 양산 원각사 주지 반산스님(25일, 불승야마천궁품·야마천궁게찬품), 울산 월봉사 주지 보화스님(25일, 십행품·십무진장품),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스님(26일, 승도솔천궁품·도솔궁중게찬품),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28일, 십회향품 1-5), 전 해인사 강주 보윤스님(29일, 십회향품 6-10), 통도사 백련암 감원 원산스님(30일, 십지품),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스님(31일, 십정품)으로 올해 일정을 마친다.

이어 새해 첫날은 통도사 강주 인해스님(2024년 1월1일, 십통품·십인품)이 이어가고 금강선원 주지 혜거스님(2일, 아승지품·여래수량품),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문광스님(3일, 제보살주처품·불부사의법품), 동림선원 주지 신공스님(4일, 여래십신상해품·여래수호공덕품),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스님(5일, 보현행품), 동화사 율주 현진스님(6일, 여래출현품), 창녕 관룡사 주지 정안스님(7일, 이세간품) 송광사 강주 연각스님(8일, 입법계품(휴사우바니까지), 마산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9일, 입법계품(비목구사~비산비연주야신)이 법문한다. 마지막은 1월10일 오전9시 조계종 종정 중봉성파 대종사가 '입법계품' 마지막 부분을 주제로 법문하며 회향한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