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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 체류 韓 6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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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5.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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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요 사태가 이어지는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인근 도로에 바리케이드가 쳐진 가운데 멀리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선거제도 변경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이 일으킨 소요 사태가 지난주부터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유혈 소요사태가 벌어진 태평양 내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에서 한국인 6명이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프랑스 정부의 선거제 개편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
프랑스 정부는 현지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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