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태권도부, 협회장기 전국단체겨루기대회 여대부 3위

[캠퍼스人+스토리] 지난달 23일부터 9일간 강원 태백고원체육관
백선경, 이수연 체육학과 학생 각각 +73kg급, -73kg급서 1위 올라

지난달 23일부터 9일간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 '제5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겨루기대회' 여자대학부 -73kg급에서 1위에 오른 체육학과 이수연(왼쪽 세 번째) 학생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대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태권도부가 '제5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겨루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종합 3위에 올랐다.

18일 세종대에 따르면 체육학과 백선경, 이수연 학생은 지난달 23일부터 9일간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각각 여자대학부 +73kg급과 -73kg급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여자대학부 종합에서 세종대는 3위를 차지했다.

곽병주 세종대 태권도 감독은 여자대학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체육학과 박태현 학생이 -74kg급에서 2위에 올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총 271개 팀이 출전했으며 대학부 경기엔 40여 개 팀이 출전했다.

백선경 학생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마련해 주신 강유원 교수님과 매번 열성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곽병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계속된 대회 일정으로 부상과 컨디션 걱정이 있었는데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