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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찾는 어린이들, 독립운동 발자취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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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7. 30. 08:15

국가보훈부, 독립기념관 실감형 콘텐츠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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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선열들의 헌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를 다음 달 1일 공개하고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콘텐츠는 독립기념관에서 '무궁화'라는 이름의 우주인과 함께 주어진 과제(미션)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독립을 쟁취했는지 알아가는 내용으로,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부터 '겨레의 시련' '겨레의 함성' '평화누리'를 거쳐 '새나라 세우기'까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현재 누리고 있는 일상이 당연하기까지 수많은 선열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특히 증강현실(AR), 포토프레임, 웹 화면(뷰)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이번 콘텐츠는 이동통신(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사진 촬영 등의 과제를 제시해 참여자가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독립운동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강 장관은 "이번 콘텐츠는 우리 미래세대에게 균형 잡힌 독립운동의 가치와 나라를 위한 선열의 헌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구로 떨어진 무궁화' 콘텐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독립기념관 내 현장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콘텐츠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보훈부는 이번 콘텐츠에 참여해 과제(미션) 수행을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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