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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4 시즌 3 페이즈 3 1일 차 선두에 등극한 미래엔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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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HOXY)' 의 맹활약 끝에 미래엔세종이 선두에 오르며 1일 차의 주인공이 됐다.
미래엔세종은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3 1일 차에서 총점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6위를 차지한 페이즈 2에 이어 꾸준히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글아울스는 5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스포츠 프롬 대전, 농심 레드포스, 인피니티가 그 뒤를 이었다.
2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3의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매치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1매치의 주인공은 대전게임PT였다. 대전게임PT는 8킬과 치킨을 동시에 획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11킬을 기록한 DRX는 순위 포인트에서 밀려 17점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7킬을 올리는 공적을 세웠지만 순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5위에 그쳤다.
2매치부터 4매치까진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2매치의 미래엔세종에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인서클 과정에서 '새우'가 케이케이의 차에 치이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보았다. 홀로 남은 혹시까지 디플러스 기아 '오살'에게 정리당하며 1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2매치를 마쳤다. 2매치에선 치킨을 올린 이글아울스와 12킬을 올린 e스포츠 프롬 대전이 각각 18점과 17점을 올리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3매치에선 살 떨리는 치열한 승부가 연출됐다. 아파트를 두고 최후의 4팀이 모인 상황에서 자기장이 조여오며 선수들을 압박했다. 인피니티, 농심 레드포스, 젠지, 미래엔세종이 남은 상황에서 아파트의 좁은 공간에서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미래엔세종은 결국 자기장에 모든 인원이 사망했다. 결국 인피니티의 비니가 최후까지 생존하며 3매치 치킨을 팀에 안겼다.
이어진 4매치, 드디어 미래엔세종의 진가가 발휘됐다. 미래엔세종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으로 킬 포인트를 쌓아가면서도 풀스쿼드를 유지하는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특히 혹시가 절묘한 수류탄 활용과 집중력있는 샷으로 전장을 정리했다. 결국 미래엔세종이 19킬 치킨을 획득하며 단숨에 29점을 쌓고 선두에 등극했다.
특히 혹시는 팀의 19킬 중 11킬을 책임지며 355의 대미지를 넣으며 4매치를 말 그대로 하드캐리했다.
5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미래엔세종은 앞선 경기처럼 빠른 기세로 킬을 쌓지 못했지만 경기 중후반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생존했다. 결국 4킬에 순위 포인트 5점까지 챙기며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다. e스포츠 프롬 대전은 9킬에 치킨을 챙기며 선두 미래엔세종을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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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4 시즌 3 페이즈 3 1일 차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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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6매치도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1, 2위를 달리고 있던 미래엔세종과 e스포츠 프롬 대전이 빠르게 탈락하며 각각 4점과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하며 미래엔세종을 1위를 유지한 채로 1일 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6매치 치킨은 9킬을 얻은 젠지가 차지했다.
1일 차 결과 4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미래엔세종이 선두에 올랐다. 특히 4매치를 필두로 매 경기 빼어난 활약을 선보인 혹시는 이날의 수훈갑이었다.
그러나 선두권과 중위권의 점수 격차가 크지 않기에 2일 차 경기 결과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 됐다. 앞선 페이즈2 역시 2일 차 결과 때문에 순위표에 큰 격변이 있었다.
한편, PMPS 2024는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시즌마다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앞서 치러진 2개 시즌은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차례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PMPS 2024 시즌 3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의 출전권이 걸려 있다. PMPS 2024 시즌 3 우승팀과 PMPS 2024 각 시즌에서 PMGC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총 2개 팀은 2024 PMGC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