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천고마비의 계절, 먹心 공략” 먹거리 키우는 유통街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6010008850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16. 16:21

롯데마트·슈퍼, PB 출시 9주년 기념 행사 전개
홈플러스, 트렌드 반영 ‘M.E.A.L. 솔루션’ 진행
[롯데쇼핑-롯데마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요리하다 코너에서 쇼핑하는 모습.
유통가가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식품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들 기업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신규 브랜드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혜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출시 9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요리하다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요리하다 브랜드 페스타는 연중 10월 2주간만 선보이는 요리하다 브랜드 출범 기념 대규모 PB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외식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집밥 수요가 늘고 있는 트랜드를 고려해 가격과 품목에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요리하다 주식류 40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는 간편식 PB 프로모션 기준 역대 최다 품목, 최대 할인율로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행사에서는 대표 상품 '요리하다 LA식 꽃갈비'를 7000원 이상 할인한다. 이와 함께 '요리하다 정통한식잡채'와 '요리하다 메추리알장조림' 등 행사 상품 중 절반인 20개 품목을 3000원 미만에 제공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요리하다가 브랜드 개편 이후 꾸준히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역대 최다 품목 최대 할인율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부담은 줄이고 고객의 입맛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M.E.A.L. 솔루션_(1)
모델들이 1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M.E.A.L. 솔루션' 주요 상품들과 역대급 할인가에 판매하는 킹크랩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최신 먹거리 트렌드를 고려한 'M.E.A.L. 솔루션' 행사를 진행한다.

'M.E.A.L. 솔루션'은 시시각각 변하는 먹거리 트렌드를 고려한 최적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트렌드 제안' 방식의 행사다.

행사는 맛있게 조합할 수 있는 요리 재료들을 모아 제안하는 '더 맛있게(Match)', 인기 상품을 대용량 포장·묶음으로 제공하는 '더 크게(Extra)', 가장 최신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더 새롭게(Add)', 건강까지 생각한 '더 가볍게(Light)' 총 4가지 트렌드 키워드에 기반한다는 설명이다.

그중 '더 맛있게'에서는 '만능상회 한돈 냉동 대패 삼겹살'과 '냉동 새우살 3종'을 40%, 50% 할인하며 파스타 소스 20여 종과 '스파게티면 11종, 또띠아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킹크랩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동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킹크랩(2kg 내외)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구매 고객 한정 17% 추가 혜택을 더한다.

더불어 17일에는 100% 냉장원료육을 사용한 양념육 신규 브랜드 '생생'을 출시하고, 23일까지 8대 카드 결제 고객 대상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생생'은 얼리지 않은 신선한 냉장 원료육을 사용했으며, 조리시 핏물과 물기가 적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상품 종류는 총 5가지로 '생생 양념 한우 불고기'와 '생생 한돈 돼지 고추장 불고기', '생생 한돈 돼지 간장 불고기'등으로 구성됐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이번 M.E.A.L. 솔루션은 고객들이 보다 트렌디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조건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 변화를 체크하여 할인 행사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