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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헌법학회 제1회 부산학술대회 ‘제3세대 인권과 헌법의 역할’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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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10. 19. 08:56

지성우 한국헌법학회장 “학술대회가 지속적인 논의 위한 첫 걸음 될 것”
한국헌법학회는 지난 18일 ‘제3세대 인권과 헌법의 역할’라는 대주제로 제1회 부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성우 한국헌법학회장(첫번째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헌법학회
한국헌법학회(학회장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18일 ‘제3세대 인권과 헌법의 역할’라는 대주제로 제1회 부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헌법학 전문가들이 제3세대 인권의 관점에서 지역언론과 지방자치의 문제를 고찰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제1주제는 구종상 동서대 특임교수가 사회를, 김현귀 국립한국해양대 교수가 “지역언론과 인권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언론전문가 부산일보 강윤경 논설위원, KNN 김영수 정책국장, 국제신문 정상도 논설주간, KBS 부산방송총국 최재훈 기자와 헌법학 전공인 경성대 손형섭 교수, 부산대 허진성 교수의 토론이 진행됐다. 제1주제는 지역언론의 사막화 속에서 지역언론의 가치와 존립방안을 인권과의 관계에서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어서 조소영 부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2주제는 “국가와 국민의 인권”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발제자인 홍종현 경상국립대 교수는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합리적 역할분담을 강조했다. 김민우 충북대 박사와 김효연 고려대 연구교수가 종합토론에 나섰다.  

끝으로 제3주제는 류성진 동의대 교수가 사회를 진행했으며부산대 김해원 교수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의 인권”을 주제로 부산시 인권위원회의 활동에 관한 발제를 했다. 이에 대한 토론은 경북대 이권일 교수와 동의과학대 이병규 교수가 진행했다.  

지성우 한국헌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제3세대 인권 시대에서 연대의 함의를 지역 사회의 각 부분에 투영하여 헌법적 쟁점들을 제1회 부산학술대회를 통해 살펴보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국헌법학회는 지난 18일 ‘제3세대 인권과 헌법의 역할’라는 대주제로 제1회 부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한국헌법학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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