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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외된 이웃 돌보고 미래 주역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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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31. 06:00

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
기아 노사, 차량 및 장학금 기부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사진 1) 현대자동차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
11월 12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열린 '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승찬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왼쪽)과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차량 및 장학금 기부·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등이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기부금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쏘나타·그랜저·싼타페)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총 1000대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고 차량 1대 판매 당 10만원을 적립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달 11일 '2024년 사랑나누기 캠페인' 차량·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아는 사단법인 희망씨·사단법인 파주천사·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15개 사회복지 단체에 '레이' 차량 15대와 부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 단체와 학교는 각각 전달받은 차량과 장학금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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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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