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브리타임, 지난해 국내외 매출실적 1위 기록

중국, 가장 높은 수출액…전년 대비 44% 상승

정관장의 '에브리타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2024년도 국내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국내 매출의 약 17%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홍삼정, 홍삼톤, 천녹 순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출시 12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했는데 2024년 12월 2일부터 29일까지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8% 늘어났다. 같은 기간 2030세대 구매고객수는 전년 대비 55%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정관장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260여 종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에브리타임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2024년도 수출액이 2023년도 대비 44% 상승했다.

대만에서도 대만 내 코스트코, 전련사, 모모 등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 중이며 관절, 기억력 등 맞춤 효능은 물론 자몽, 레몬허니 등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설(춘절) 문화가 자리잡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브리타임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 중이다. 지난해 6월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 기업 '스프라우츠'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에브리타임 알리기에 나섰고 그 결과 에브리타임의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인들의 건강 이슈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망 확장 등을 통해 정관장을 글로벌 종합건강 브랜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