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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손방정’에 테슬라 주가도 내림세…부자 순위 하락

머스크 ‘손방정’에 테슬라 주가도 내림세…부자 순위 하락

기사승인 2021. 05.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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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Tesla <YONHAP NO-0037> (AP)
1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룬하이데 테슬라 공장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AP 연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측할 수 없는 발언으로 연일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언행에 느끼고 있는 피로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2.19% 하락한 576.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비트코인 처분을 점치는 트윗에 ‘정말이다’라는 모호한 답변을 달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급락을 초래했다. 이후 머스크 CEO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경제 전문 매체 배런은 테슬라의 주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혼란에 지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의 분노와 더불어 월가의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배팅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버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억3400만달러(약 6077억원)에 달하는 테슬라 풋옵션 80만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풋옵션은 주가 하락을 예상할 때 투자하는 파생상품이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으로 머스크 CEO의 부자 순위도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세계 2위 부자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에게 내주고 3위로 하락했다.

머스크 CEO의 재산은 1606억 달러(약 182조7600억원)로 평가됐는데, 이는 지난 1월 최고치보다 24% 감소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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