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남원 춘향제 25일부터 5일간 개최…‘춘향, 빛을 그리다’

기사승인 2023. 05.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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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춘향제 이미지./제공 = 남원시
전북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10일 제93회 춘향제 '춘향,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춘향제는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 분야 4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완월정 주무대에서는 개막공연과 춘향선발대회, 춘향제향,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지고, 예촌마당에서는 한복과 소리체험, 전통놀이등 체험마당이 열리고, 요천둔치에서는 막거리축제와 야시장, 월매장터등이 펼쳐진다.

특히, 메인 테마인 '전통과 첨단의 빛'은 전통 꽃등과 드론의 화려한 야광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복을 입고, 직접 만든 꽃등을 들고 거닐 수 있으며 색색이 꽃등의 불빛으로 낭만적인 춘향제 밤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요천 벚꽃길과 둔치 주변에 LED 포토존이 설치되고 승월교 외벽에 화려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밤하늘을 수놓을 형형색색의 불꽃놀이와 드론이 펼치는 야간쇼가 화려함을 더해 전통과 첨단의 조화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남원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 축제지만 세대가 넘나드는 축제로 MZ세대를 비롯해 남녀노소, 국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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