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한의약연구원, 제2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23. 11. 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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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 주제
한의약 의료기기 ·한약재 활용 체험, 한의진료 프로그램 특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이 오는 11~12일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 2층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2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융합 전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박람회 1일 차는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주한의약 자원 및 약선음식 전시 △공공 한의 진료 및 질환 상담 △오감 한의웰니스 체험존 및 웰니스힐링라이프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시연 및 경연대회 △바른 걷기교육 및 한약재 활용 체험 등이 펼쳐진다.

제주도내외 40여 개 웰니스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뇌파검사 체험, 인공지능(AI)을 통한 체질진단,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행사장 내 전시·체험 부스 6곳 이상을 돌아보고 스탬프 지도를 완성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 한해 나무반지, 마크라메 무료 체험도 제공한다.

박람회 2일째인 12일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나눔 한의진료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특별 운영한다.

한의 진료는 제주도한의사회 후원으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 등을 대상으로 비만이나 변비 등 건강상태에 따른 한의 진료 및 상담·처방을 무료로 지원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한의약 박람회는 고독한 현대사회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및 신체적·정서적 치유를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며 "한의약은 오랫동안 생활 속에 뿌리 내려온 전통 문화이자 지속 성장할 미래 의약인 만큼 전 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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