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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선암사 동안거 결제법회 봉행...지암스님 “마음 고삐 잡자”

태고종 선암사 동안거 결제법회 봉행...지암스님 “마음 고삐 잡자”

기사승인 2023. 11.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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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스님, 법어서 매화 비유 들며 정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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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동안거 결제법회 후 방장 지암스님(가운데 황금빛 장삼)과 스님들의 기념촬영./제공=태고종 선암사
태고총림 선암사는 계묘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전날 선암사 대웅전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결제법회는 선암사 총무국장 승종스님의 사회로 방장 지암스님, 주지 승범스님, 현오스님, 원우스님, 일우스님, 일해스님, 대우스님 등 선방 입방스님들, 대중스님, 전통강원 학인스님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결제법회에서는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승범스님은 선원장 현오스님에게 선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방장 지암스님은 "번뇌(煩惱)를 멀리 벗어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니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힘써 공부(工夫)할지어다. 한차례 매서운 추위가 뼛속을 사무치지 않으면 어찌, 매화(梅花)가 코를 찌르는 향기(香氣)를 얻을 수 있으랴"라고 법어를 내렸다.

방장스님은 또 "오늘은 계묘년 동안거 결제일입니다. 오늘부터 90일간 산문 밖 출입을 일절(一切) 금하고, 수행정진에 전념하여야 되겠습니다. 선방에서 정진하는 수좌스님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총림의 모든 대중 스님들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면서 도량외호(道場外護)와 수행에 진력(盡力)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법회 후 참가한 스님들은 법당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입방 스님들은 선방으로 이동해 3개월 참선정진에 들어갔다.

한편, 안거(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 (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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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어를 내리는 태고종 방장 지암스님./제공=태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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