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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에 자리잡은 연예인전법단...‘부처님 법 전합시다’

화계사에 자리잡은 연예인전법단...‘부처님 법 전합시다’

기사승인 2023. 11. 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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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우봉스님 있는 화계사에 사무국 설치
회주 성광스님, 포교부장 남전스님 등 참석
배우 임혁씨 등 연예인 30여 명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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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이 단장 우봉스님(왼쪽 두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예인전법단은 28일 서울 화계사에서 현판식 및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사진=황의중 기자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이 화계사를 거점 삼아 부처님 법을 전한다.

연예인전법단은 28일 사무국이 설치된 서울 화계사에서 현판식 및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 5월 연예인전법단장으로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겸 화계사 주지인 우봉 스님이 임명되면서 연예인전법단은 화계사를 거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단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기도 했다.

현판식에는 화계사 회주 성광스님, 주지 우봉스님, 포교부장 남전스님, 포교국장 선보스님 등과 연예인전법단대표 임혁씨, 가수분과위원장 김국환씨, 가수분과 부위원장 진미령씨, 개그맨 김주철씨, 이소원·임지민양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예인전법단장 우봉스님은 연예인이 갖는 영향력을 강조하면서 "현판을 달기 전과 후의 마음이 달라졌다. 화계사에 연예인전법단이라는 이름표가 붙었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하게 든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앞으로 화계사는 여러분의 집이 될 것이고 활동의 거점이 될 것이다. 활동하다 지치고 힘들 때 연예인분들을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우봉스님에 이어 포교부장 남전스님과 회주 성광스님도 단원들이 부처님 법을 전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예인전법단은 이날 현판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타종체험, 저녁예불, 108배와 자애명상, 주지스님과 차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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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전법단을 격려하는 우봉스님. 우봉스님은 화계사는 연예인 불자들의 쉼터가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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