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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미래 이끌 불교 인재 81명 배출

아름다운동행, 탄자니아 미래 이끌 불교 인재 81명 배출

기사승인 2023. 12.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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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서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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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설립 운영 중인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제5회 학위수여식' 모습./제공=아름다운동행
조계종이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 구호·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탄자니아에 설립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불교인재 81명을 배출했다. 수석 졸업생에게는 한국 유학 특전이 주어졌다.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탄자니아에 설립 운영 중인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1일 '제5회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상임이사 일화스님이 이사장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의 인사말 대독에 이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어 노래,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탄자니아 전통춤 공연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선표 주탄자니아 대사와 김태균 한인회장, 키감보니 구청장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졸업을 축하했다.

수석 졸업생 엘리자 아마니(Elijah Amani Abel)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에서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제3회 졸업생 알파 세비야지(Alpha Seveyage)와 에릭 벤자민(Erick Benjamin)에 이은 세 번째 한국 초청 유학생이 됐다. 엘리자 아마니는 내년 동국대 한국어교육원에 입학하기로 했다.

엘리자 아마니는 "훌륭한 교육시설과 선생님을 만나 3년간 공부한 것에 이어 한국 유학까지 가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워 탄자니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은 "축산학과 신규개설, 세종학당 위탁 운영 등으로 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한국불교가 탄자니아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피가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6년 개교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일반농업, 원예학과, 축산학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탄자니아 청년들을 위해 전교생이 기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다르에스살람 세종학당을 통해 인근 중고등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도 교육하고 있다. 올해까지 배출한 인재는 410명으로, 탄자니아의 식량 확보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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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일화스님이 학위를 전달하고 있다./제공=아름다운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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