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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조규홍 복지부 장관 “2024년, 생명과 지역 살리는 의료개혁 원년으로”

[2024 신년사] 조규홍 복지부 장관 “2024년, 생명과 지역 살리는 의료개혁 원년으로”

기사승인 2023. 12. 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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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4년 신년사 발표
발언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YONHAP NO-240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민이 신뢰하고 의료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필수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과감한 건강보험 혁신 등을 통해 의료개혁이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선 정책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간병 비용 경감뿐만 아니라 서비스 질 제고와 제공체계 정비를 병행해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을 개선해 저성장·고물가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마음 돌봄을 위해 심리상담 확대 등 자원을 대폭 투입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저출산 심화를 국가 존립 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인구위기 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비용·고파급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담대한 투자를 통해 보건 안보를 확립하고 신시장을 창출하겠다"며 "변함없는 개혁 의지를 가지고 국회와 협력해 미래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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