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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수사과정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성명서 전달

“故 이선균 수사과정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성명서 전달

기사승인 2024. 01.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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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선균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의 사망과 관련해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경찰청과 국회 등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의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5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경찰청과 국회, KBS 등을 방문해 전달했다.

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경찰청에는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국회의장에게는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정 및 개정', KBS에는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등을 요구했다.

개인 연명에 참여한 문화예술인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감독 박찬욱, 봉준호, 장항준, 배우 윤여정, 송강호, 류승룡, 황정민, 정우성, 김남길, 김의성 등 총 2831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루머 및 허위사실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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