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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입법활동 분석 발표'에 따르면 고 의원이 발의한 법안 63건 중 39건이 통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 의원의 법안 통과율은 서울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통과율을 나타냈다. 모든 국회의원 중에서도 고 의원은 최인호 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 67.19%)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 65.96%),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 65%)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62%)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민주당만 따지면 두 번째로 높다.
통과된 대표적인 법안은 월세 거주자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공제율을 17%로 늘려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득세 과표 구간을 상향해 중산층 소득세를 줄여주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있다.
고 의원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꼭 필요한 민생 법안을 발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입법기관으로서 본연의 업무인 입법 활동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