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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 접견…“미래 세대 위해 민주주의 발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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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3. 19. 20:14

윤석열 대통령, 아프리카 장·차관 단체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급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보이투멜로 센디 고파모디모 보츠와나 대통령실 차관,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 지역통합 국제통상부장관, 마마두 탕가라 감비아 외교 국제협력 재외동포부장관, 윤 대통령, 아나 코모아나 모잠비크 국가행정 공직부장관, 존 타누이 케냐 ICT 디지털경제부차관, 조태열 외교장관.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과 만나 "미래 세대를 위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마두 탕가라 감비아 외교장관, 아나 코모아나 모잠비크 국가행정·공직부 장관,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장관, 존 타누이 케냐 정보통신기술·디지털경제부 차관, 보이투멜로 센디 고파모디모 보츠와나 대통령실 차관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나라가 한국과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키고, 양측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들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달성한 한국의 경험은 아프리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 측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하며 성공적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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