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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들과 만나 "미래 세대를 위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마두 탕가라 감비아 외교장관, 아나 코모아나 모잠비크 국가행정·공직부 장관,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장관, 존 타누이 케냐 정보통신기술·디지털경제부 차관, 보이투멜로 센디 고파모디모 보츠와나 대통령실 차관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나라가 한국과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키고, 양측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들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달성한 한국의 경험은 아프리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 측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하며 성공적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 역할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