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간재미’ 제5회 섬 간재미축제 19일 개최…신안군 도초도

기사승인 2024. 04.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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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신안군청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막걸리로 박박 닦은 간재미에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한 입 넣으면 나도 모르게 엄지손이 올라간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단언 최고다.

14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19~21일 도초면 수국공원에서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열린다.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도초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 참여객이 간재미 초무침을 맛볼 기회도 마련했다.

2013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 등으로 중단돼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간재미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신안의 수산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보이고 수산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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