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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최인경의 ‘해치도(獬豸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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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4. 06. 18. 16:40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 실크실, 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cm, 2008. 그림 최인경,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에 '해치'는 '해태'라고도 불리는 상상의 동물이다. 사악을 응징하고 정의를 지키며 화재와 재앙을 억누르고 온갖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의미로 신수神獸로 궁궐에 장식됐다. 


최인경은 민화 작가다. 방패연의 해치는 복숭아 나무아래에서 영험한 불로초인 영지버섯을 지켜 보고 있다. 작가는 정직한 마음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라는 의미였을 것이다. 조선시대는 해치관 관모와 대사헌의 흉배에 가식됐다. 

2008년 서울시는 해치를 서울의 상징 아이콘으로 선정했다.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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