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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캄보디아 부총리와 ‘인적자원 개발’ 논의… ‘교류·지원’ 강화

인사처, 캄보디아 부총리와 ‘인적자원 개발’ 논의… ‘교류·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4. 06.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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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니 캄보디아 부총리 방한
마니 총리, '공무원 역량' 강조
한국 정부의 '인사제도' 살펴
'인사행정' 분야 협력강화 논의
캄보디아 부총리 면담1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훈 마니 캄보디아 부총리 겸 인사부장관(왼쪽)을 만나 인사행정 분야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사처
방한 중인 캄보디아 부총리가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분야를 살펴보고 협력 강화 등 지속적인 인사제도 교류를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인사혁신처가 2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훈 마니 캄보디아 부총리 겸 인사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인사행정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왕실 정부는 국가발전전략의 첫 번째 과제로 '인적자원개발'을 선정한 만큼 공무원 역량 강화에 강한 의지를 가진 국가다.

인사처는 캄보디아에 대해 "지난 2021년 인사처와 한-캄 인사행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인사제도 교류 및 협력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인사관리체계(시스템) 개발과 공무원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캄보디아 측의 관심사인 채용제도 개선, 전자인사관리시스템 개발 등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지난 5월 양국 간 정상 공동성명에서도 채택됐듯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인적자원 개발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장과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간 면담은 지난해 11월 폴 피도우(Paul Pidou) 인사부 차관 방한 이후 약 6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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