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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

기사승인 2024. 07.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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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되풀이한 일본 방위백서
일본 정부는 12일 각의(국무회의)에서 2024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방위백서에는 20년 연속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이 담겼다. 사진 속 지도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주변 해역이 일본 영해임을 의미하는 파란색 실선으로 처리됐다./연합뉴스
정부가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외교부는 1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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