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골 때리는 그녀들’ 이근호·김병지, 감독으로 첫 맞대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too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10112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7. 17. 00:00

골때녀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제공=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두 번째 조별 예선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월드클라쓰'와 제3회 슈퍼리그 우승팀 'FC액셔니스타'의 대결이다.

김병지 감독과 신입 감독 이근호의 첫 맞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K리그 최고의 공격수였던 이 감독은 현역 시절 김 감독에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액셔니스타'는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이 감독의 '김병지 상대 무득점'이라는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제4회 슈퍼리그 4강전, '액셔니스타'는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6대 1이라는 참패를 겪었다. 이는 '전통 강호' 타이틀을 이어 오던 '액셔니스타'의 최다 실점 경기로, 당시 결승 진출 실패와 동시에 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그들은 새 감독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이번 매치에서 복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 역전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슈퍼 루키' 박지안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축구 훈련을 한다고 밝힌다.

이 감독은 김 감독을 만난 케시가 전방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이를 공략하기 위한 전술을 준비했다. 그는 "케시가 공격적인 빌드업을 하면 고마울 것 같다"며 정혜인과 박지안을 필두로 케시를 뚫기 위한 '5인의 슈팅 폭격' 전술을 내세웠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