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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적극행정’ 유공자에 포상… “국민 체감 적극행정 문화 확산”

한 총리, ‘적극행정’ 유공자에 포상… “국민 체감 적극행정 문화 확산”

기사승인 2024. 07.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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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적극 행정'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격려했다.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는 이날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 개혁, 갈등 조정 등의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이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은 기존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끈질긴 노력으로 국민안전을 제고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이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상훈 금융위원회 서기관은 실손의료보험 청구서류를 병원에서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토록 전산화 시스템을 마련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이 같은 개선으로 병원 재방문 없이 간편히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정부는 밝혔다.

강문영 노원구 주무관은 카카오톡으로 본인만 확인 가능한 세금 체납고지를 받고, 모바일로 납부토록 개선했다. 이에 납세 편의 증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은실 관세청 주무관도 신고대상물품이 없는 경우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를 폐지하도록 개선했다. 해외여행자가 신고대상물품이 없는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야 해 연간 약 43000만명의 입구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김종훈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업5급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폐기물 소각로의 바닥재 막힘 제거장치를 자체 설계해 소각시설 작업자 사고를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한 것을 인정 받았다.

한 총리는 "국민이 불편을 겪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의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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