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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피격 후 첫 유세 “민주주의 위해 총알 맞았다”

트럼프, 피격 후 첫 유세 “민주주의 위해 총알 맞았다”

기사승인 2024. 07.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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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밴스 첫 지원 유세
US-DONALD-TRUMP-AND-J... <YONHAP NO-157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밴앤델 아레나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선 유세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총알을 맞았다"며 본인의 재선이 민주주의를 파괴할 것이라고 한 민주당원들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밴앤델 아레나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수천명의 관중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오른쪽 귀에 작은 베이지색 밴드를 붙인 채 등장했고 러닝메이트가 된 JD 밴스 부통령 후보가 동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전, 정확히 1시간 전이었다"며 자신을 향한 암살 시도 사건을 언급했고 "나는 전능하신 신의 은총으로 여러분 앞에 서 있다"며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그에 앞서 먼저 무대에 오른 밴스 후보는 "모르겠다. 카멀라, 나는 미국 해병대에서 복무했고 사업을 시작했다"며 "당신은 도대체 뭘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관중들은 "USA"를 외치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밴스는 트럼프에게만 충성할 뿐, 우리나라에는 충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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