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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자원순환시설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곳은 지난 3주간 주말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했으며 물놀이 외에도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손수건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 제공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후원과 부곡주민지원협의체 주관으로 부곡 어울림 축제 한마당이 함께 개최돼 영향권 주민 장기자랑대회 등으로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부곡 어울림 축제에는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회 의장, 장유지역 시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물놀이장을 운영한 자원순환시설은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시설로 물놀이장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섰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물놀이장 운영을 잘 마무리했다"라며 "매년 많은 시민이 즐기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물놀이 행사를 통해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자원순환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