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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9월 4~5일 죽변항과 후포항 어선원 숙소를 찾아가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흉부 X-선,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관리하고자 추진한다
울진군보건소는 2023년 기준 국내 결핵환자는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폐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 외국인 어선원 결핵 검진을 통해 지역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군민의 건강관리에 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