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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송군에 따르면 현동면 10개리 주민 200여 명이 SS기 70여 대를 동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올해 지구온난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해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에서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동면 주민들은 하천변과 산기슭 등 해충 서식지에서 방제활동을 벌여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알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한 현동면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