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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 대통령은 인 최고위원으로부터 상세한 의료계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8일) 오후 4시에 수도권 중진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번개를 요청해서 몇몇 의원들과 함께 2시간가량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및 지도부와의 만찬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추석 이후에 만찬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를 모두 초청해 만찬을 하기로 했다가 추석 이후로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추석 민생 대책을 우선적으로 챙기기 위해 만찬을 연기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한 대표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대통령실과 다른 입장을 보인 것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만찬에는 한 대표, 김종혁 최고위원과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 등 친한계 최고위원들은 모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