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소특화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 수소얼라이언스' 5개 분과 중 모빌리티와 발전 2개 분과가 참여하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연구소장(모빌리티 분과장), 한국전기연구원 김지원 센터장(발전 분과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한국재료연 등 민간 전문가와 타당성 용역 추진기관인 ㈜베리타스 전략컨설팅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타당성 조사 용역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 테마의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분과별 세부 추진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기획테마에 대한 향후 예비 타당성 조사 관점에서의 사전적합성 검토 △핵심기반시설 및 사업대상지의 적정범위 검토 △민간투자 확대방안 및 타 분과 연계 사업 기획방향 등이다.
도는 지난 5월, 산업부 예비 수소특화단지 기획과제 공모에 선정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경남 수소 방산모빌리티 및 수소터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정두식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경남도는 모빌리티, 발전 분과를 비롯한 관계기업·기관 등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경남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민간투자 확대를 비롯한 예비 수소특화단지 사전기획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수소특화단지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