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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되며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 탈춤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으로,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