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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루 국방·방산협력 다진다…현지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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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10. 11. 16:22

루마니아 사진1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왼쪽 여덟 번째)이 주관한 '한-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국방부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를 열고 루마니아와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올해 7월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 이후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루마니아는 NATO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협력 대상으로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한국우주항공산업㈜) 등 국내 방산기업의 무기체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성일 자원관리실장은 우리 방산기업 전시관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성 실장은 루마니아 병기총국장, 롬테크니카 대표, 기술산업협력청 부청장 등 루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1일엔 이안쿠 루마니아 국방부 정책실장 대리를 만나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한다.

성 실장은 "지난 6월 국방장관 루마니아 방문 이후 양국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루마니아와의 국방·방산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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