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PWS]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생각했던대로 게임이 풀렸다”

[PWS]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생각했던대로 게임이 풀렸다”

기사승인 2024. 10. 12. 0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지엔엘 e스포츠 '규연' 최규연 인터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선두에 등극한 광동 프릭스의 '살루트' 우제현이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일 차 경기 결과 5매치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치킨까지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총점 6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2위는 2치킨을 포함해 50점을 기록한 지엔엘 e스포츠가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지엔엘 e스포츠 '규연' 최규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좌측부터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지엔엘 e스포츠 '규연' 최규연. /김동욱 기자
- 오늘 경기 마친 소감은?

살루트 : 오늘 생각했던대로 게임이 잘 풀리고, 싸우는 족족 다 이겨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이대로만 가면 우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규연 : 연습 과정보다 게임이 훨씬 수월하게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분위기 되게 좋은 것 같고,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부터 좀 더 집중해야 상위 성적 유지하면서 세계대회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 위클리 스테이지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은?

살루트 : 교전할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과, 개개인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게임을 푸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그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규연 : 브리핑적으로 게임이 진행이 잘 안돼서 브리핑과 서로 소통하는 것 위주로 연습을 진행했다.

- 현장에서 경기를 펼친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지?

살루트 : 광동 프릭스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영향을 안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팀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느껴져서 우리에게 유리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규연 : 우리는 확실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합숙을 진행하지 않기에 만나서 게임 할 일이 없는데 같이 만나서 게임하고 실시간 피드백도 하니까 분위기를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 같다.

- 광동이 국내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과 보완해야 할 점은?

살루트 : 다섯 명 개개인이 다 잘하고 감독님 역량이 좋아서 잘하는 것 같다. 보완해야 할 점은, 오프라인이다 보니 팀원들이 브리핑을 잘 못 듣는데, 그 상황에서도 집중해서 잘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에서 3일차에 아쉬운 성적 거두며 추격 허용했는데, 그런 일을 반복하지않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지?

살루트 : 게임적으로 운영할 때, 규민 혼자서 게임을 하려고 했다. 규민이 게임 방향성을 안 열면 답답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당시엔 우승 경쟁이었다 보니 그런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이제 그 문제들이 고쳐졌기에 이번에는 크게 걱정없다.

- 지엔엘은 위클리 스테이지보다 그랜드파이널의 경기력이 더 좋은데 그 이유는?

규연 : 위클리 때는 연습했던 것을 많이 못 보여줬다. 오프라인은 다 자신 있어 했고, 자신감 있게 게임 했던게 좋은 성적 거뒀던 이유같다.

- 김창환 대표와 식사할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살루트 : 무슨 말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대회 관련 주제로 얘기를 할 것 같다.

- 그랜드 파이널 경기 치렀는데, 우승을 두고 경쟁할 것 같은 팀이 있다면?

살루트 : 2등팀인 지엔엘, 그리고 이전 동료가 있는 DK와 전 소속팀인 다나와가 견제된다

규연 : 가장 견제되는 팀은 1위인 광동 프릭스다. 그리고 이전 팀은 디플러스 기아다. 같이 뛰었던 선수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 디플러스 기아가 나를 미워하기에 그 부분이 많이 견제된다.

- 우승을 위해 개인적으로 팀적으로나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살루트 : 마지막 판 같은 경우 혼자서 다른 각을 보는 것을 줄여야 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보는 게임과 팀원들이 보는 게임이 다르기에 브리핑적으로 대화해야 했는데, 독단적인 플레이 때문에 2등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

규연 : 마지막 판의 경우 SPF가 검문할 줄 몰랐는데, 다른 팀들이 안 보여줬던 전략도 신경쓰면서 해야할 것 같다.

- 그랜드 파이널 팀 내 키플레이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살루트 : 배그는 팀 게임이라 4명이 다 잘해야 우승한다고 생각한다. 딱히 고를 수 없다. 굳이 고르라면 나를 고르겠다.

규연 : 1년 쉬고 복귀한 택균 선수가 하던대로 잘 해주면 좋을 것 같다.

- 이번 대회에 4개 맵이 나오는데, 우승 경쟁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맵이 있다면?

살루트 : 하루에 5라운드도 4개 맵이 나오기에 겹치는 맵이 없어서 딱히 중요한 맵이 없다. 어떤 맵이든 꾸역꾸역 점수 먹는 게 중요하다.

규연 : 론도가 중요하다. 론도에서 연습했을 때 안 좋은 모습이 나와서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다.

-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살루트 : 이번 오프라인 현장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셨는데 확실히 오프라인에 있는 팬분들의 열기를 보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온라인에서도 많이 응원도 해주시는데 그 분들도 힘이 되니까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규연 : 저희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2,3일차 노력해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게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