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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강호동 회장이 경남 진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살피고 일소(햇볕 데임)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고온 장해, 열과(갈라짐)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농협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가공용 저품위 배 수매를 위한 자금 지원, 과수 생육회복을 위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대응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피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