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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전국망 구축

SK브로드밴드,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 전국망 구축

기사승인 2024. 10. 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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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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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기업 고객의 서비스 고도화 요구에 맞춘 차세대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P-MPLS 방식으로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IP-MPL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으로 늘어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전송 기술 방식이다.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고 있어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IP-MPLS 기술 방식에 대한 성능 비교 시험을 마무리하고 전국망 도입을 결정했다. 전국 단위 망 구축으로 다중 경로 백업을 지원해 기업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다.

IP-MPLS 기술 방식 도입으로 최대 400기가비트 대역폭까지 기업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 확장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또 전국 단위로 기업 고객 대상 IP-MPLS 전용망을 사전 구축해 투자비 부담이 컸던 중소 규모 기업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대형 은행 고객군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SK브로드밴드 통신국사 등 전국 70개 거점 지역에 IP-MPLS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자체 테스트 결과, 동일 용량의 기존 장비 대비 소모 전력이 25%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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